[CBC뉴스]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신고 7시간만에 발견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은 와룡공원 산책로를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고 수색견도 같이 투입돼 수색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박원순 시장 딸은 9일 오후 17시20분께 아버지가 유언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신고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을 나와서 외출했다. 박 시장은 외출 당시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의 점퍼, 검은색 바지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공식일정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서울시청 출입 기자단에게 "부득이한 사정으로일정이 취소됐다"고 알렸다고 한다.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시장 sns도 전부 닫힌 상태이다. 페이스북도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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