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호중은 지난 14일 공식 팬카페에 "보고 싶은 나의 식구님들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메시지에서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전날까지 약속해둔 방송과 일들을 마치느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정규앨범과, 그리고 살았소.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담고 싶었던 곡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었던 메시지들을 노래로 전해드릴 수 있어. 저도, 뿌듯했고 뭉클했다"라고 감사와 소감을 전했다.
또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패턴으로 살던 제가 규칙적으로 출퇴근을 하는 게 사실 지금도 쉽지 만은 않은 것 같다"라며 "그렇지만 걱정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다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근무하는 이곳에 계시는 모든 분들이 환영해 주시고 저도 복무하면서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맘이 편해지는 게 서서히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이곳에서 이미 배운 것도 많이 있다"라며 "이제는 편지로 자주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0일부터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며 소집 해제일은 2022년 6월이다.
이하 김호중이 공식 팬카페에 쓴 전문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전날 까지
약속해둔 방송과 일들을 마치느라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았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어요
정규앨범과, 그리고 살았소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담고싶었던 곡들 그리고
제가 하고싶었던 메세지들이 노래로 전해드릴수있어
저도, 뿌듯했고 뭉클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전혀 다른 패턴으로 살던 저가
규칙적으로 출퇴근을 하는게 사실 지금도 쉽지많은 않은 것같아요...
그렇지만 걱정은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다 될거라고생각합니다.제가 근무하는 이 곳에 계시는 모든분들이
환영해주시고 저도 복무하면서 몇일 되지는않았지만
맘이 편해지는게 서서히 느껴지는것같습니다.
부족했던 그리고 제가 생각하지못했던것들도
이곳에서 이미 배운것도 많이 있구요 :)
이제는 편지로 자주 뵙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
조금 지칠수도있겠지만
힘내요 우리 이
아자아자 빠이팅!!!
월요일인 만큼 맛있는 저녁 먹어요 !!!
오케이 오오옥케이!!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