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두나무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2021년 1월 한 달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5일 발표했다.
IPO 3대장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4개월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IPO를 예고한 유니콘 스타트업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1월 관심종목 추가 및 조회수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다. 이로써 5개월 연속으로 두 개 부문 1위에 등극한 카카오뱅크는 작년 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8조6000억원으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는 10~40조원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뜨겁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2370억원, 영업이익 6813억원을 기록한 바 있는 크래프톤은 올 상반기 내에 상장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작년 3월 40만원에서 10개월 사이 4배 이상 뛰며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7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 테마주 중 하나인 온페이스게임즈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니콘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우선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관심종목 추가 7위, 조회수 14위에 올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증권을 곧 공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IPO를 추진 중인 야놀자도 관심종목 추가 10위, 조회수 12위에 자리를 잡았다.
또 수도배관 세척 전문기업 쎄니팡,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엔비티 등도 눈에 띄었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