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 증권 당국이 테슬라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글을 사전에 점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의 명령을 두 차례 위반했다고 일론 머스크를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SEC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한 차례씩 테슬라에 관련 경고를 내렸다.
SEC는 서한에서 "머스크가 합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위반했음에도 테슬라는 사전 점검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9년에 테슬라의 태양광산업을 진출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고, 2020년에는 테슬라 주가가 과도하다는 글을 남겨 SEC가 문제를 삼았다.
한편 테슬라 측은 증권거래위원회가 부적절한 목적으로 테슬라를 공격하고 머스크를 침묵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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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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