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3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인류최고부자’에 등극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순자산은 3020억 달러(353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3% 이상 오른 1114달러로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보다 1030억 달러나 많다.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1990억 달러(한화 233조7000억 원)이다.
블룸버그는 "머스크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브스가 억만장자들의 재산을 추적하기 시작한 1982년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선박 사업가 대니얼 루드위그로 당시 그는 20억 달러의 자산을 소유했다.
이후 1999년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겼다. 이달 초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자산이 20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머스크가 3000억 달러를 넘기며 ‘인류최고부자’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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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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