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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답노트] 비트코인과 '경제적 평등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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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답노트] 비트코인과 '경제적 평등사회'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2.05.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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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트루먼쇼 세계관을 '창조'한 앤드류 니콜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인 타임’에서는 시간이 화폐로 통용된다. 모든 경제활동에는 시간을 지불해야 하는데, 가지고 있는 시간을 전부 소모한 자는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인 타임에서 표현하고자 한 콘셉트가 판타지로 느껴질 수 있지만 현실과 맞닿은 면도 있다. 즉 자본주의 하에서 초격차의 환경은 어떤 상태이든지 간에 피할 수 없다는 절규가 담겨있다. 결국 시간을 ‘많이 가진 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덜 가진 자’의 시간마저 얻어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는 시공을 초월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영화에서는 결국 주인공 역으로 분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시간 은행’을 털어 많은 이들에게 시간을 나눠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를 위해 탄생했음을 감안하면 부의 집중을 막는다는 측면에서 이 씬은 비트코인의 등장과도 사뭇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것처럼 보인다. 

비트코인은 10여년전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중앙 탈피’를 외치며 사토시 나카모토(가상)가 창안한 이 ‘화폐’는 현재 전 세계 재테크 화제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덧 비트코인은 시가총액이 한화로 약 937조원(코인마켓캡 기준)에 달한고 한다. 이는 국내 코스닥 전체 시총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많은 이들이 ‘코인 러시’를 꿈꾸며 거래소에 돈을 들이 붓고 있고, 실제로 코인을 통해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이야기들도 꽤나 접할 수 있다. 한때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수저론’에서 ‘코인 수저’까지 등장했다는 웃픈 스토리도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당면과제들 또한 산적해 있다. 기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코인 업계 5개의 과제에 대해 짚어볼까 한다.

‘실제 사용처 및 가치’

현시점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로 ‘실용성’을 염두에 둘 수 밖에 없다. 가상자산을 두고 여전히 경제 전문가들이 ‘갑론을박’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현 시점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000만원 선에 달하고 있으나, 소비에 직접 사용하는 분야는 드물어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것이 현실이다. 

암호화폐가 가상의 지위를 넘어 현물 화폐로서 작용하려면 활용처의 확대가 급선무라고 볼 수 있겠다.

‘변동성 및 인식’

‘과도한 변동성’도 코인 시장에서 우려를 사고 있는 부분이다. 그래프가 흡사 ‘롤러코스터’를 타듯 움직여, 투자자들의 보호가 시급하다는 의견은 늘 있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코인은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깝지 않냐고 보는 시각도 있다. 지난 2020년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과의 식사자리에서 자신의 손자는 비트코인보다 달러로 상속받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처럼 버핏에겐 성에 안차는 투자수단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코인에 대해 매우 부정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버핏의 이같은 언급은 코인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기저에 깔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스캠으로부터의 투자자 보호’

러그풀과 스캠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러그풀이란 쉽게 말해 가상자산 개발자의 투자 회수 사기 행위다. 가상자산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자금을 모아 갑자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자금을 가지고 사라지는 사기라고 볼 수 있다. 

사기코인을 일컫는 ‘스캠코인’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교란하고 저해하는 암적인 존재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투자자를 현혹시켜 투자금을 유치한 뒤 잠적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스캠’이란 도박 게임에서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사용하는 속임수를 일컫는다.

스캠과 러그풀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가상자산 개인 지갑들의 해킹 위험’

유독 개인 지갑 해킹 사례들이 눈에 띈다. 해킹이 불가하다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이같은 이슈는 투자자들에게 썩 유쾌하지 않다. 최근 안랩 등의 기업이 블록체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업계에도 보안 관련 이슈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신뢰성과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암호화폐 투자 또한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기축통화와의 대립’

비트코인의 위상이 커질수록 기축통화와의 대립은 피할 수 없다. 앞으로  비트코인체제 뿌리를 내리고 더욱 확산된다면  기존 금융체계와 충돌할 여지를 배제할 수는 없다.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기구들은 매우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가 이미 법정화폐 채택을 선언한 바 있고, 최근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선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나마 또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세금 납입하는 것을 승인하겠다고 발표해 코인의 법정 화폐 추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가상자산은 지금껏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어 보인다. 

탈중앙화라는 사명을 띠고 ‘경제적 평등사회’를 구현하고자 했지만, 그 취지를 얼마나 실현했는지는 미지수이다. 일각에서는 부유층의 또 다른 ‘파이프라인’으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있다. 시간을 나누는 인 타임의 장면들처럼 '따뜻한 자본주의'가 실현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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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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