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최연소 대사관 셰프 태국 까오까무 · 카오똠 달인, 대전 숟가락 누룽지 달인 등이 소개됐다.
태국 카우카무 · 카우똠 달인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송파구의 한 태국 음식점. 대체 여기가 식당이 맞나 싶은 생뚱맞은 간판과 음식을 먹기 위해 웨이팅을 불사하는 인파로 언밸런스한 풍경을 자아낸다. 이 풍경을 만들어 낸 주인공은 태국과 사랑에 빠져 본인만의 비법으로 태국 요리를 만드는 이창조 달인. 그가 선보이는 메뉴는 바로 태국식 족발 덮밥과 새우 국밥. 촉촉하고 두툼한 족발을 올린 덮밥은 먹는 순간 카오산로드에 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시원한 바다의 맛과 깊은 감칠맛을 품은 새우 국밥은 빼놓을 수 없는 환상의 콤비다.
대전 누룽지 달인
담백하고 건강에 좋아 간식으로 먹기도 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으로 끓여 먹기도 하는 누룽지. 한국 밥 문화에서 뺄 수 없는 누룽지를 국내 100% 햅쌀로 밥을 눌러 만드는 곳이 있다. 일반 누룽지와는 달리 가마솥에 밥을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누룽지를 만드는 이곳.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향이 일품이다. 특히 큰 숟가락을 이용해 일일이 누룽지의 모양을 잡고, 한 번에 긁어서 떼어내는 기술은 달인만의 전매특허다. 국내산 쌀을 사용해 일체의 첨가물 없이 건강한 누룽지를 만들고 있다는 수제 누룽지 달인은 전통 가마솥의 구수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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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