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6/429103_234230_418.png)
[CBC뉴스] ‘Winter is Coming’ 인기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유명 대사다. 극중 겨울이 오고 있다는 뜻인데,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적용할 수 있을듯하다.
코인 시장은 현재 엄동설한을 지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루나 테라 사태 이후 국산 코인 시장은 혼돈 그 자체다. 대형 프로젝트의 부정이슈로 인해 국내 업계가 시끄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금리를 0.75% 인상하는 것)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스테이블 코인의 페깅까지 흔들리면서 어디도 사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불 선까지 후퇴하며 일부 투자자들에게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와중에 투자자 못지 않게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은 국내거래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제공=빗썸.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06/429103_234231_435.jpg)
CBC뉴스는 국내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격인 빗썸 측에 “가상자산 시장이 그야말로 엄동설한인데, 투자자들 보호를 위해 빗썸 만 보유하고 있는 시스템이나 계획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특히 고금리 시대를 연 자이언트스탭 국면에서 위기 타개책의 여부가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빗썸 측 관계자는 “현재 빗썸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기존 FDS(이상감지거래금융)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보호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및 법률상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이럴 때일수록 안전한 투자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거래소 입장에서의 지향점임을 전했다.
이어 “빗썸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기행위에 가까운 투자는 늘 경계해야 한다고 고객분들에게 말씀드린다”며 “단순히 거래소의 이익만을 위한 무분별한 상장이 곧 상장폐지로 이어져 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더 우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맺으며, 보다 더 철저한 검증 및 모니터링을 통한 상장을 진행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힘쓰는 중이다. 그럼에도 당분간 거시적 투자 환경이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척박할 수도 있겠다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스스로를 회사원이라고 밝힌 투자자 A씨(32세)는 본지 측에 “3년여 전부터 암호화폐에 투자해 왔는데, 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지속된 것은 처음”이라며 “계속 투자해야 될지 고민이 될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투자자 B씨(61세) 또한 사정이 어렵긴 마찬가지였다. 그는 “돈 넣으면 복사된다는 때도 있었는데, 최근 투자는 돈이 반대로 삭제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전했다.
최근 임명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까지 가상자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터라 향후 시장에 대한 변화는 불가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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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