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금리인상 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들 대비태세 갖춰야”
금융감독원은 24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25bp) 이후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 금통위의 금리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나, 향후 미국의 FOMC 추가 금리인상, 부동산 시장 경계감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요인들을 재점검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정상기업도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금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 원장은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금리 과당경쟁에따른 자금쏠림(역머니무브)이 최소화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5대 지주의 95조원 시장안정 지원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권이 마련한 유동성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등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월드컵 응원행사 응급의료소 운영하는 등 대응태세 강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응원행사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소방력을 집중하고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등 대응태세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대한민국 경기 응원행사가 열리는 24일과 28일, 다음 달 3일 총 3차례에 걸쳐 소방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수원남부소방서장을 비롯한 4명이 경기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임시 본부에서 현장 상황관리를 총괄하며 신속 보고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개 조 12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경기장 주변 기동순찰을 펼치며 위험사태 발생 시 응급조치에 나선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안전 귀가를 위한 홍보 방송과 담뱃불, 축포 등 화재위험 요소에 대비할 계획이다.
경기장에 현장 응급의료소도 운영한다. 본부 구급대책팀장을 비롯해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 6명과 구급차 1대(경기도 민간 구급차 3대 추가 배치 예정)를 경기장 내부 정면 출입구에 배치해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신속 이송한다. 또 소방 펌프차 1대를 경기장 남측 스탠드 부근에 배치한다.
이밖에도 각 시‧군에서 진행되는 응원전과 인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자체와 업무협조를 유지하며, 관할 소방서에서 순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월화거리에 배롱나무 휴식공간 조성”
강원도 강릉시는 월화거리에 금학·임당 상가 철거 부지 활성화 및 경관개선 방안으로 배롱나무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휴식공간 조성사업은 이달 착공해 12초 완료를 목표로 하며 나대지로 존치된 금학·임당상가 철거 부지에 보도블록 포장과 옥외용 벤치 12개를 설치한다고 한다.
또한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 13주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릉시 시화인 목백일홍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속해서 월화거리 활성화를 강구하고 수목 식재 및 관리, 시설물 보수, 정밀안전진단 등을 추진해 월화거리를 다시 오고 싶은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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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