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기자]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거취에 관하여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끈다.
신 변호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해 비판의 날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는 딱 열흘 전인 1월 13일 ‘한동훈 비대위는 도돌이표’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에 한동훈 비대위가 강성지지층 규합으로 일관하여 총선참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마침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를 인용하였다. 그러나 그 글에서는 차마 쓰지 못한, 그가 여권 내부에서 일으키는 불화와 냉담을 전해 들으며 큰일이라는 생각에 그 글을 썼다. 그는 모든 공을 자신이 차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유치한 사고방식의 틀에서도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었다."라고 신랄하게 지적했다.
또 "첫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교체하는 것, 그러나 이는 여권이 감당하지 못할 부담을 초래하리라고 보았다. 둘째는 안목을 갖춘 다른 사람을 그와 함께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이고, 셋째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빨리 발족시켜 그가 갖는 역량부족과 인간적 결함이 묻히도록 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이미 그의 교체시도가 나온 이상 교체를 하는 쪽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라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교체이유를 밝혔다.
신 변호사는 거듭해서 "가혹하게 들리겠지만 그는 스스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나마 여권에 초래될 상처의 크기를 작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그가 그런 희생의 자세를 보일 때 비로소 자신의 정치적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될 것이다."라며 비대위원장 직에서 한동훈 장관이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한편 21일 대통령실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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