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리플(XRP) 선물 상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과 맞물려 시장 내 낙관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는 신호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CME 그룹 발표를 인용해, 최근 3개월 동안 XRP 및 마이크로 XRP 선물 거래량이 25만1천 개 계약을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XRP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8월 18일(현지시간) 기준 6,000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CME가 XRP 선물 상품 출시 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코인게이프는 이같은 거래 증가가 규제 시장에서 XRP에 대한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XRP 선물 거래의 명목 거래 규모는 90억2천만 달러, XRP로 환산하면 약 1,200만 개에 달하며, 이는 지난달 기록된 7억8천8백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CME에 따르면 XRP 선물의 일일 평균 거래대금은 1억4,320만 달러로, 지속적인 유입과 유동성 확장을 나타내고 있다. XRP는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CME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라인업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또, XRP ETF 승인을 둘러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예측시장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리플 ETF가 2025년 말까지 승인될 가능성을 78%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몇 주 새 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관련 시장에서 약 14만4천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수치가 규제 변화에 대한 민감한 반응과 함께 XRP를 둘러싼 낙관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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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