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124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에서 브레이커스가 한양대학교를 4대2로 제압했다.
경기에서 브레이커스는 윤석민의 안정적인 투구와 노수광의 솔로 홈런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석민은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김승주에게 출루를 허용했으나 박도현을 상대로 고속 슬라이더를 연속 투구해 외야 플라이 처리하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이종범 감독은 윤석민의 슬라이더 구종에 대해 “잘 쳐도 석민이 슬라이더를 칠 수 있겠느냐”라며 구종 파악이 어렵다는 평을 내놓았다. 윤석민은 “한 점 차 승부 상황이라 매 구마다 전력으로 던졌다”라고 말했다.
5회말에는 김태균이 세 타석 모두 출루하며 주목받았다. 나주환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며 브레이커스는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는 오현택이 두 타자를 공 5개로 처리했고, 좌투수 권혁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초 권혁은 구위가 흔들렸으나 감독의 격려 속에 삼진을 기록했다. 이후 한양대 조우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줘 2대3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1사 2,3루 위기에서 윤길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만루 작전을 펼쳤다. 윤길현은 사구로 1루 주자를 채우며 긴장감을 더했다.
윤길현은 포수 김우성과 허도환의 협력을 통해 삼진을 이끌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김우성의 리드에 허도환이 하이 패스트볼 사인을 내리자 김우성이 삼진을 기록했고, 허도환은 박수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2025 대학리그 A조 타점왕 김지욱을 상대로 윤길현은 두 차례 삼진을 기록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양대는 7회초 사이드암 투수 윤한선을 투입했으며, 이종범 감독은 대기 중이던 노수광에게 “툭 쳤을 때 안타가 된다. 홈런 칠 파워가 아니면 더 바란스로 타격해”라고 조언했다. 노수광은 초구를 툭 쳐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노수광은 “넘어갈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종범 감독은 “그렇게 쳐야 한다. 잘 쳤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수광의 홈런과 이대형의 개인 통산 506번째 도루가 돋보였다.
이대형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9회초 외야수가 부족해지자 이종범 감독은 수비 위치를 변경해 윤석민을 3루수로, 강민국을 중견수로 배치했다. 경기 마지막에는 투수 윤희상이 네 타자를 상대하며 마무리했다.
이종범 감독은 이날 경기와 관련해 “프로야구에서 은퇴했어도 위기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극복하는 모습이 선수들의 실력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윤석민의 에이스 존재감”, “김태균의 전 타석 출루 도전”, “브레이커스의 팀플레이”, “권혁의 부활”, “노수광의 홈런”, “이종범 감독의 수비 위치 변경”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최강야구’ 두 번째 직관 경기가 16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 간 경기로, 7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티빙에서 직관 경기가 독점 생중계된다.
JTBC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선수들이 팀을 이뤄 재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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