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8월 1일 밤 9시 20분에 9회가 방송되며, 남궁민과 이상희가 병실에서 직접 맞서는 장면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 작품은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빠른 전개를 바탕으로 범죄스릴러 장르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연출은 김정현, 김민태가 맡았고, 정재하가 극본을 썼으며, 레드나인픽쳐스와 KBS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지난 8회에서는 강태주(남궁민)가 염화칼륨으로 김경애(이상희)를 살해하려는 시도를 한 하정수(전광진)를 막아 김경애의 생명을 구한 뒤, 하정수가 숨진 상태로 발견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이 회차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9.2%,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동시간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9회에서는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한 김경애와 강태주가 병실에서 처음으로 정면 대면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강태주는 가벼운 인사로 대화를 시작하지만 곧 이어 집요한 질문으로 김경애를 압박하고, 김경애는 불안과 초조함이 드러나는 눈빛을 보인다. 강태주의 말 한마디에 충격받는 모습도 예고돼 두 사람 사이의 진실 공방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남궁민이 강태주의 단호함과 분노를, 이상희가 김경애의 혼란스러운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해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제작진은 "수술 후 깨어난 김경애와 진실을 캐내려는 강태주가 처음으로 맞대면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납치 사건 당시와 전혀 다른 입장에 놓인 두 인물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남궁민과 이상희는 대사뿐 아니라 호흡과 시선까지 의논하며 최고의 장면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두 배우의 격돌만으로도 스릴러의 긴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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