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이 첫 방송부터 인물 간 갈등과 빠른 전개로 주목받았다.
첫 방송인 1회는 10일 저녁 7시 50분에 전파를 탔다. 주미란(장서희), 강해라(주새벽), 고은설(전혜원) 세 인물의 얽힌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술대회 시상식에서 고은설이 금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강해라는 이에 대해 열등감과 경쟁심을 드러냈다. 강해라는 고은설을 향한 질투와 집착으로 점차 극단적 행동을 보였다.
방송 중 강해라는 고은설의 그림을 훼손하며 "너 혹시 석진 오빠한테 관심 있니. 주제 넘게? 근데 어쩌니? 석진 오빤 내 남잔데. 명심해. 난 누가 내 거 건드리는 꼴 못 보니까"라고 경고했다. 또한 강해라는 고은설의 재능과 사랑을 빼앗으려는 의도로, 학교 대표로 미술대회에 출전한 고은설에게 폭주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고은설은 강해라가 연 미술대회 축하 파티에서 강해라의 유모인 주미란과 처음 만났다. 주미란은 온화한 미소와 함께 강해라를 보살피는 동시에, 강해라가 다른 사람의 그림을 대신 출품하는 부정행위를 은밀히 지원하며 자신의 목적을 향해 움직였다. 이 부정행위는 강해라의 아버지 강영훈(유태웅)에게 발각돼 미술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강해라가 고은설의 그림을 훼손하려다 미술실에 불이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염 속에서 충격을 받은 고은설의 모습으로 엔딩이 마무리되며 두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았다.
첫 회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5%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은 장서희의 출연을 반기며 드라마의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욕망의 덫' 2회는 11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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