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10/mn_615703_20261015095119_1.jpg)
[CBC뉴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이 시장에서 점차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두 회사의 합병이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점차 컨센서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진행한 이후, 두 기업의 합병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이미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1억달러(약 1천350억원) 이상 구매했으며, xAI도 테슬라의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를 대량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제조를 위한 테라팹 프로젝트를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 로보택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갈 반도체뿐 아니라, 스페이스X의 위성 전용 칩도 함께 생산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역시 최근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두 회사의 사업 영역이 여러 측면에서 겹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바클레이즈의 테슬라 담당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정기 주주총회가 늦어도 12월 6일 이전에 개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두 회사의 합병 발표가 이 주총 이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만약 합병 발표가 10월 말이나 11월 초순까지 늦어질 경우, 주총에서 합병 승인 일정을 맞추는 데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합병할 경우 재무적 시너지뿐 아니라, 양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직적으로 통합하는 데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는 합병을 위해서는 양사 주주들의 승인 절차가 필수적이며, 주주 표결이 가장 큰 난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테슬라 주총에서는 증권사에 주식을 맡긴 주주 중 약 11%가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바클레이즈는 합병 표결에서 높은 주주 참여율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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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