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9일 고양시는 최근 서울지역 유흥주점에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연장됨에 따라,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클럽 형태의 유흥주점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2주 연장된 바 있음에도 업소들이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즉시 경찰과 공조해 합동점검반을 꾸려 클럽 형태 유흥주점 점검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 감염우려 취약시설에 대해 지난달 16일 운영제한 조치 명령 이후 4월 5일까지 휴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다수의 업소들이 휴업 이행에 동참했으며, 부득이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매일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사항은 7가지로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열, 인후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 이행 준수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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