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쑈]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다양한 스포츠 대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SPN은 5일 열린 한국 프로야구 KBO 개막경기인 NC와 삼성전을 중계한 바 있다.
현재 세계 많은 국가들이 한국 프로축구 개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야구에 이어 축구도 해외에서 중계될 지를 놓고 귀추가 주목된다.
그렇다면 만약 ‘축구의 성지’인 영국이 한국프로축구 K리그의 무료 중계권을 요구한다면 제공해야할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영국이 K리그의 중계권을 무료로 요구한다면 제공해야 된다는 입장은 32%로 조사됐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무려 60%로 과반을 넘겼다. 무관심은 8%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의견 중 다수는 K리그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 기회라고 답변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손해일지 몰라도 미래까지 봤을 때 유소년 유망주들의 성장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댓영상도 있었다. k리그 수준도 상승할 것이라 생각한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반대한다는 의견 중 아무리 ‘축구의 성지’인 영국이라 할지라도 무상으로 중계권을 넘긴다면 k리그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중계권을 넘길 때는 시장의 논리에 맞게 정당한 값을 지불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