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 6월 항쟁과 87체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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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장, 6월 항쟁과 87체제 언급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7.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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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통합당 캡처
사진=미래통합당 캡처

[CBC뉴스]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김병민 미래통합당 정강 정책개정특위 위원장이 출연했다. 

미래통합당 비대위원회는 정강정책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새로운 정강정책 안을 짠다고 한다. 이 정강정책 초안 내용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게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는 포괄적인 표현에서 더 나아가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어떤 특정한 경우를 아예 명시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병민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재 미래통합당 정강정책에는 민주화라고 하는 용어와 단어가 빠져 있습니다.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는 적어도 민주화정신에 대한 의미를 담아낸 적이 있는데 민주화정신,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한민국 현재가 있기까지 산업화와 민주화라고 하는 건강한 두 축으로 성장했다는 걸 부인하는 국민은 전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헌법의 근간이 만들어졌던 마지막 헌법개정은 결국 6월 항쟁을 통해 만들어진 87체제에 우리는 살고 있는 거거든요. 그 6월 항쟁 정신을 사실상 이어가는 것이 현재 만들어진 헌법가치를 존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보수정당을 지향하고 보수적 가치를 갖고 있는 이런 국민들께도 충분하게 이런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말씀드리면서 과거에 있었던 역사적 현대사의 중요한 일들을 함께 정신을 이어가게 된다면 우리가 한쪽 편에 서서 다른 한쪽에 대한 역사를 폄훼하는 일들은 벗어나고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6월 항쟁의 의미와 87체제에 대해서 언급했다.

김종배 사회자가 여기서 다시 격론이 벌어지거나 내부에서 반발 나올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 현재 우리 정강정책은 미래통합당으로 시작하는데 얼마 전에 당명을 개정할 거라고 한번 공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럼 정강정책이 먼저 통과된 후에 당명이 바뀌면 또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당명이 바뀌면 한 번에 바뀐 당명에 따른 정강정책을 동시에 통과시켜야 되는 절차가 남아 있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당명 변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은 당명개정을 가지고 그렇게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지 않은데 정강정책 초안이 그제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그전까지는 당내 있는 인사들에게 극비로 진행이 됐다 보니까 정말 어제 그제 처음 보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김수민 본부장에게도 이 내용을 처음 전달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당명을 뽑아내려는 노력할 거고요. 다만 적어도 통합이란 단어는 안 들어가지 않을까. 역대 어느 정당 치고 통합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오랜 기간 존속됐던 정당이 없기 때문에 아무튼 좀."이라면서 통합이 빠질 것 같다고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당명에 대한 윤곽은 정기국회 전 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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