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고소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조국 전 장관은 국대떡볶이 김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조국 전 장관은 2일전 "장관 후보 시절 영상을 지인이 찾아 보내주셨다. 영상 말미에 여기자분(소속과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이 날카로운 고성으로 묻는다. “기자들도 다 고소하실껍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또 같은날 "작년 하반기 언론보도 중 언중위로 가야 할 건이 무수히 많았지만, 당시 경황이 없어 대부분 언론중재법상 청구기간을 놓쳤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안의 경우 그리고 언론사가 언론중재위 조정을 거부하는 경우 기자 개인에 대한 민형사소송을 진행합니다."라면서 기자 개인에 대한 민형사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하는 조 전 장관의 국대떡볶이 관련 페이스북 글이다.
1.
2020. 8.1.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 대표는 2019.9.24.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라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올렸습니다(이하 기사 참조 요망). 게다가 그는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꺼 라는 메세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확인이 안된 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십시오.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는 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하였습니다.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김상현 대표는 물론, 제가 민정수석 시절 울산 사찰을 방문하여 송철호 시장 지지를 부탁했다는 허위보도를 한 채널A 조영민 기자, TV조선 정민진 기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기대합니다.
2.
같은 날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선친에 대하여 차마 입에 담거나 글로 옮기기가 주저되는 쓰레기 같은 허위비방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들, 그리고 위와 같은 수준의 허위 글을 유튜브 첫 화면 및 제목에 배치하고 클릭 수 조회를 유도하는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사이트 이름과 주소를 알리면 조회수만 올려줄 것이기에 밝히지 않습니다. 이메일로 문제 게시물을 알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