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0.8%p 오른 46.4%로 나타났다. 매우 잘한다가 27.6%, 잘하는 편이 18.9%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50.3% 인데 잘못하는 편 14.6%, 매우 잘못함 35.7%로 0.3%p 올랐다. ‘모름 무응답’ 은 1.0%p 감소한 3.3%를 보였다.
이번 지지율 조사는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2020년 14일~16일 사흘간 주중 잠정집계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고 5.5%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3%p 오른 35.7%, 국민의힘은 3.4%p 내린 29.3%였다.
열린민주당은 0.9%p 내린 5.7%, 정의당은 0.7%p 오른 5.7%, 국민의당은 1.3%p 오른 5.7%로 나타났다. 기본소득당은 0.1%p 오른 1.3%, 시대전환은 전 주와 동일한 0.6%를 기록하였다고한다. 무당층은 9월 2주 차 대비 0.1%p 감소한 14.1%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간 동안 일어난 주요 이슈를 날짜별로 살펴보자. 14일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의혹 관련 보도 지속’, ‘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안전 문제, 근로감독·현장점검’ 강화‘, ’문 대통령 ‘방역 조치 재강화 시 소상공인 영향 정밀 분석’ 강조‘등이 있다.
이외에도 ‘민주당 추 장관 아들 안중근에 비유 파문 관련 보도’, ‘박병석 국회의장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선거 동시에 치르는 방안 논의’ 제안‘ 등이 이슈였다.
15일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 ‘휴가 연장 카톡 신청 가능’ 발언 논란, ‘문 대통령 강원 삼척·양양, 경북 영덕·울진·울릉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청와대 정무수석 검찰 ‘추 아들 의혹 수사 촉구’, ‘여야 22일 4차추경 처리 합의’, ‘민주당 ‘검찰 기소’ 윤미향 의원 당직·당원권 정지 결정‘ 등이 이슈였다.
16일 수요일에는 ‘민주당 추미애 장관 아들 ‘안중근 의사 비유’ 논란 확산‘, ’여야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관련 갈등 보도‘, ’문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에 축하 서한‘, ’청와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17위‘등의 뉴스가 있었다.
또한 ’2014년 이후 최고 순위 관련 보도‘,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 ‘추장관 아들, 안중근 의사 비유’ 논평 사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전 국민 매월 일정 금액 지급하는 내용의 기본소득법’ 대표 발의‘ 등 뉴스가 보도됐다.
이번 한주는 추미애 장관 아들 군복무 특혜가 이슈가 돼 뜨거운 감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야당의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은 것을 보면 추미애 때리기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다. 이와 같은 흐름은 이미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과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 청문회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 논란에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