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 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서는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을 승인했다.
그리고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이윤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조용병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고객 First, 주주 First라는 금융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번 새기고 보내주신 기대와 믿음에 실질적 가치로 보답하겠다”라며, “Digital과 ESG 관점에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는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코로나가 몰고 온 복합적 불확실성 시대에 누구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고 당면한 위기를 새롭게 혁신할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9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6천억 규모의 바젤 3 적격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 수요 모집을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5년과 10년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됐으며, 5년 콜옵션 4,300억 원은 2.94%, 10년 콜옵션 1,700억 원은 3.30%의 금리로 수요 모집을 완료했다.
신한지주는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고,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한 그룹의 성장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최근 시장 금리 상승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이익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보험사, 공익 재단, 공제회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증권 신고서 금액보다 2,000억 원 많은 6,0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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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