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가수 이효정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28년 차 가수 이효정이 출연했다.
이효정은 지난 2003년 27년간 중증 치매에 걸린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사연이 KBS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소개돼 '효녀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어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나이 27살부터 가수로 활동하면서도 치매 어머니를 돌보던 이효정. 하지만 치매를 앓던 어머니는 2012년 돌아가셨다.
이효정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이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집에서 옥상에만 왔다갔다하고 아무것도 안했던 것 같다. 움츠리고 주름은 자꾸 늘어났다”며 상실의 슬픔으로 10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사위인 쿠바 출신 페드로는 이런 이효정에게 항상 꽃을 선물했다. 이에 대해 "엄마가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늘 상기시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효정의 딸은 SNS 11만 팔로워를 보유한 일렉기타리스트 김혜미다. 사위 페트로는 쿠바 출신 페인팅 아티스트로 여행 중에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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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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