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30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는 특선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를 방영한다.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의 전통적인 부모자식 관계에서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사실적인 정서를 전한다.
영화는 ‘남 같은 가족, 가족 같은 남’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시대 부양 부담에 대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효도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고통스러워하며 다소 어긋나버리고 마는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을 감싸는 어머니의 모습은 결코 남 얘기 같지 않다.
‘말임씨를 부탁해’는 고령화 시대, 평생 품에 끼고 살 줄 알았던 부모 자식 간의 부양 문제로 얽힌 관계를 돌아보게 하며 툭 까놓고 털어놓자면 할 말 많은 가족들의 속사정을 통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이야기한다.
부양의 의무라는 전통에 대한 졸연이라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제안과 가족이라서 함께 사는 것인지, 함께 살아서 가족인 것인지를 논하며 현대가족에 대한 시대상을 고찰한다. 대안가족이라는 가족의 형태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는 한편,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화두와 결말로 가족드라마의 새 장을 연다.
또한 지금 이 시대의 현실 K-엄마를 비롯해 K-아들, K-모자, K-가족에 이르기까지 공감 100%의 캐릭터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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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