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212/435969_242646_541.jpg)
[CBC뉴스] 참신한 기술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중견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KBS 특집 7부작 2022 중견만리 - 기업 성장의 답을 찾다’. 7부작을 마무리하는 최종회에선 시대를 이끌어가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견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 중견기업 ‘비츠로테크’와 ‘인성정보’를 소개한다.
지난 6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 발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발사체가 우주로 오를 수 있는 추력을 만드는 엔진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연소기다. 비츠로테크의 자회사 비츠로넥스텍은 엑체로켓엔진 제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우주항공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누리호 발사체 1, 2단의 75톤 엔진 연소기를 공급했는데, 부품 사이에 접착용 소재를 놓고 온도를 가해 접착용 소재만 녹게 하여 부품을 붙이는 기술인 회전브레이징로 기술력을 선보이며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비츠로테크는 1955년, 광명전기 제작소로 시작해 총 6개의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장순상 회장은 기업 성장의 핵심을 ‘소통의 힘’으로 꼽는다. 2017년 자회사 비츠로셀 충남 예산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있었다. 하룻밤에 하드웨어의 90%를 잃는 큰 손해를 입었지만 장순상 회장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남아있었다. 회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산직 근로자들에게 통상임금 100%를 주면서 유급휴가를 보냈고 직원들은 쉬지 않고 회사를 위해 협력했다. 이에 1년 만에 피해를 수습하고 규모를 더욱 넓힌 새 공장 ‘스마트캠퍼스’를 준공하는 기적을 선보였다.
두 번째 기업은, 국내 벤처기업 1세대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성정보다. 급격한 IT 환경 변화에 발맞춰온 인성정보는 IT의 핵심 인프라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며 앞만 보고 성장한 기업이다. 창립 첫해부터 5년간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규모 400억 원 대를 내다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곧 위기가 닥쳤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 1년 전에 산 장비 결제 대금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무려 45억 원에 가까운 환차손을 감수해야 했던 것. 하지만 함께 일한 직원들을 내보내는 게 싫었던 원종윤 대표는 사업을 접지 않고 그대로 밀고 나갔다.
위기를 도약의 발판 삼아, 자금 30억 원을 확보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현재는 IT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의료서비스에서 IoT 기술을 적용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의료서비스와 RPM(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인성정보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의 부서를 이끄는 사원들이 대부분 젊은 MZ 세대다. 원종윤 대표는 젊은 직원들이 주인이 되어 다니기 즐거운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특별한 소통 방법을 만들었다.
소통의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두 중견기업의 이야기, KBS 특집 7부작 <2022 중견만리 – 기업 성장의 답을 찾다> 그 마지막 이야기는 12월 11일 일요일 오후 1시 20분 KBS 1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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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