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에 앞서, 9시 30분 안양-성남 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해 경찰 등 관계자로부터 현재까지의 수사 및 복구 진행 현황을 보고받았다고 국토교통부 측이 밝혔다.
원 장관은 “비극적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신속한 후속 대책 마련으로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이고 정부가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 장관은 “방음터널의 안전확보가 최우선이며 이 과정에서의 비용 및 채광 등은 부차적인 문제”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본 대책을 전문가들과 신속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이중 3명은 중상이라고 한다. 차량은 44대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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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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