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미국법인 바이낸스US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달러 예금을 중단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이낸스US는 먼저 "SEC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 대해 매우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 바이낸스US와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도 이러한 전술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우리가 협력하는 은행들에게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과 플랫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부로 우리는 미국 달러 예금을 중단하고, 은행 파트너들이 2023년 6월 13일부터 미국 달러 인출 채널을 일시 중지하도록 준비 중임을 고객들에게 통지한다"며 "고객들에게 자신의 미국 달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의 우선 순위는 항상 고객들이었고, 앞으로 일시적으로 암호화폐만 거래하는 거래소로의 전환 과정에서 이러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바이낸스US는 모든 고객 자산에 대해 1:1 예비 자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거래, 스테이킹, 예금 및 인출은 완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SEC의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 바이낸스 US와, 고객들, 산업을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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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