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진 기자] tvN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은 김수현 본가에 살면서 서로 애틋함을 더 느끼게 된다.
인물관계도도 못잡아낸 부부간의 애정은 아이러니하게 이혼후 더 밀접해 진다. 진해지는 농도의 부부사랑으로 고향마을은 사랑으로 가득찬다.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되뇌이면서 서로의 곁을 위성처럼 돌고 있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사이는 달콤하나 표현하는 방식은 매우 딱딱한 편이다. 어색함까지 흐르지만 눈빛에서 떨어지는 꿀은 츤데레로 포장한 마음을 들키게 한다. 두사람은 서로에게 모든 것을 바칠 만큼 신뢰하면서도 그런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김수현은 김지원이 자신을 위해 다치는 게 싫고 김지원 역시 같은 마음이다. 부부가 일심동체라는 말이 이럴 때 어울리는 것 같다. 마음은 이미 한마음이나 애써 서로를 멀리하고 있는 것이다.
김수현 집에서 김지원은 마음의 치료를 많이 받는다. 시어머니의 배려는 특히 극진하다. 김지원은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배려속에서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시어머니는 자신의 친어머니와 다른 정서로 그를 대하는데 재벌집 규수가 아닌 일개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를 취한다.
김지원은 그런 시어머니의 배려를 거부하지 않는다. 그런 스타일의 대우는 받아보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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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