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양국 간 전략적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왔음을 강조하며 양국의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26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워싱턴DC에서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주요 의원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8년간 한국은 1,6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하며, 8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절단은 조선, 에너지, 원전, AI·반도체 등 6대 분야에서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논의가 가장 생산적이었다며, 규제 완화 및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중임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한미 무역과 투자 확대 뿐만 아니라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APEC CEO 서밋에 미국 비즈니스 리더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김 현대차 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임성복 롯데지주 부사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어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21∼22일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를 통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