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고위직 간부 자녀 등의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임용취소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감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선관위는 관련 의혹을 받은 고위직 간부의 자녀, 조카, 사위 등 11명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선관위는 10명에게 청문 출석 통지서를 보내며 당사자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미 1명은 면직된 상태다. 특혜 채용 과정에서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한 직원 16명도 징계를 받았다.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에서 6명은 파면과 정직 등의 중징계를, 10명은 감봉과 견책 등의 경징계를 받았으며, 추가로 2명에 대한 징계위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월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 등 고위직 간부의 자녀 채용 비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감사원은 2013년 이후 시행된 선관위 경력 채용 291회를 전수 조사하여 총 878건의 규정 위반을 적발, 관련 직원 17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선관위는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임용취소 처분 절차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입장이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