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 수석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어 조사받고 있다.
전 수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4·10 총선 출마를 위해 퇴직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한 뒤, 시민사회수석으로 복귀한 인물이다. 그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에게 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할 언론사를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명씨가 오세훈 시장 후보 캠프에서 전 수석을 만나 여론조사에 필요한 언론사를 요청했고, 전 수석이 이를 연결해줬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2021년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가 오세훈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다수 실시하고,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오 시장 측은 명씨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아본 적 없으며, 비용 대납 의혹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한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명씨와 전 수석 간의 연락 여부를 포함한 정황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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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