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시는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6만1천3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발표했다.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4.02%로, 이는 지난해의 1.33% 상승에 이어 두 번째 연속 오름세다.
특히 강남구와 용산구는 각각 5.47%, 5.21%로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성동구, 서초구, 송파구 역시 평균 상승률을 넘겼다. 이러한 상승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결정한 '2025년도 표준지공시지가'가 상향 조정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공시지가 중 가장 높은 곳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으로, ㎡당 1억8천50만원을 기록하며 22년째 최고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가장 낮은 공시지가를 기록한 곳은 도봉구 도봉동의 자연림으로 ㎡당 6천730원에 불과하다.
서울시의 공시지가 정보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토지의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절차가 진행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의 최종 공시지가는 6월 26일에 조정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와의 상담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유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공시지가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향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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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