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프랑스의 유명 미술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인 퐁피두 센터가 브라질에 첫 분관을 설립한다. 프랑스 문화부는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 퐁피두 센터 분관을 세우는 협정서를 양국이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프랑스-브라질 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양국 간 문화적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분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구아수 폭포 근처에 건설될 예정이며,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문화부는 이 분관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퐁피두 센터의 다양한 컬렉션을 기반으로 전시회와 공연, 영화제, 축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장관은 이번 협정이 "프랑스 문화 공학의 우수성과 퐁피두 센터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퐁피두 센터는 현대 건축의 대가 리처드 로저스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하여 1977년 개장한 파리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매년 약 3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퐁피두 센터는 이미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 벨기에 브뤼셀, 사우디아라비아 알 울라 등 여러 나라에 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울에도 새로운 분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브라질 분관 설립은 퐁피두 센터의 국제적 확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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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