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43% 상승한 배럴당 65.2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1.37% 오른 68.0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달 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인해 유가는 급등했으나,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 수준에 그치면서 23일 WTI 선물 가격은 7.22% 급락했다. 이후 24일에는 양측의 휴전 소식 속에 6.04% 추가 하락해 64.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일 종가 73.84달러와 비교했을 때 2거래일 동안 12.8%나 하락한 수치로, 2022년 이후 최대 폭이다.
정보제공업체 반다인사이츠의 반다나 하리는 "유가가 이틀간 급락 후 소폭 상승한 것은 예상된 것"이라며, 시장의 관심이 경제 상황과 미국 관세 협상, OPEC+ 회의로 돌아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OPEC+는 다음 달 6일 화상회의를 통해 8월 추가 증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중국은 이제 계속 이란에서 원유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발언했으나, 이후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란에 대한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시사하며 시장의 불안을 달랬다.
이날 금융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며,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의 주요 선물 지수는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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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