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디저트 프랜차이즈 ‘디저트39’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디저트39 본사에 따르면 몽골 1호점은 오픈 직후부터 하루 평균 1,368만 투그릭(한화 약 527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구매력 평가(PPP)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번 매출은 한국 대형 디저트 매장 수준에 버금가는 성과로 분석된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GDP의 60% 이상이 집중된 경제 중심지로, 1인당 소득수준(PPP 기준 약 19,500달러)이 몽골 평균을 30% 이상 웃돈다. 한국(약 35,000달러)과 비교하면 소득수준이 약 56% 수준으로, 527만 원의 몽골 매출은 한국 기준으로 약 940만~1,500만 원에 달하는 효과로 환산된다.
업계는 이러한 성과를 단순한 매출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K-디저트가 해외에서 가격 경쟁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지 반응 역시 뜨겁다. 디저트39의 대표 메뉴인 크로칸슈, 딸기 스무디, 망고 쉐이크 등 웰빙 콘셉트의 K-디저트가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고객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SNS를 중심으로 “한국 감성의 디저트 카페”, “울란바토르에서 맛보는 K-디저트” 등의 인증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디저트39는 울란바토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Super Concert 2025 in Mongolia’의 스폰서로도 참여해 태양과 에일리 등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K-디저트 브랜드 이미지를 현지에 각인시키기도 했다.
디저트39는 2015년 설립 이후 ‘맛과 건강의 조화’를 내세우며 성장한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 올해 하반기 몽골 내 추가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미국과 필리핀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K-디저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각국의 식문화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