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의 청문회를 강력히 추진하며, 불응 시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경한 움직임은 지도부와의 사전 조율 없이 이루어져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이 오는 30일 예정된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압박하며, 이를 통해 대법원의 과거 판결에 대한 진상 규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조 대법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할 경우 탄핵을 추진할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공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법사위가 조 대법원장 청문회를 추진한 것은 당 지도부와의 사전 논의 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도부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법부 독립 침해 소지가 있는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청문회 자체는 이미 의결된 만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태는 민주당 내 강경파와 지도부 간의 갈등을 드러내는 동시에, 당내 강경 지지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도부는 법사위의 단독 행동을 선 긋고 있지만, 강경 지지층을 의식해 적극적인 제동을 걸지 않고 있다. 이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둘러싼 공세가 당내에서 어느 정도 공감대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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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