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9월 네티즌 어워즈 ‘가수부문 음반대상’에서는 황영웅의 ‘뜨개옷’이 또다시 1위에 올랐다. 총 79,426표(28.2%)를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정상을 수성한 것이다. 연속된 정상의 자리는 우연이 아니라, 팬덤의 결속이 만들어낸 확실한 결과였다.
정서주·손빈아, 새로운 긴장 구도 형성
2위는 정서주의 ‘손 편지 한 장’으로 45,384표(16.1%)를 얻었다. 황영웅과 더불어 음반 부문 양대 축을 이어가며 트롯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3위는 손빈아의 ‘아이러니’가 차지했다. 20,900표(7.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굳힌 그는 상위권 경쟁에서 확실한 변수로 자리 잡았다.
4~8위, 다양한 색깔의 무대
4위 손태진의 ‘SHINE’(19,162표, 6.8%)은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증명했다.
5위 마이진의 ‘사랑의 리콜’(15,771표, 5.6%), 6위 빈예서의 ‘첫 번째 이야기 추억’(13,931표, 5.0%), 7위 장민호의 ‘에세이 ep.3’(13,739표, 4.9%)가 이어지며, 치열한 중상위권 구도를 만들었다.
8위는 에녹의 ‘Kimi wa bara yori Utsukushii’(11,775표, 4.2%)가 차지하며 장르의 다양성을 더했다.
톱10의 마지막 자리, 치열한 경쟁
9위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10,622표, 3.8%)와 10위 리베란테의 ‘Cuore Infinito’(10,316표, 3.7%)는 불과 306표 차이로 엇갈렸다.
11위 홍이삭의 ‘미지의 서울 OST Part.4’(10,265표, 3.6%)까지 더해져 9~11위 구간은 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위권과 하위권, 꾸준한 존재감
12위 이클립스 ‘소나기’(6,088표), 13위 박창근 ‘시집 25’(5,894표), 14위 정동원 ‘Easy Lover’(5,848표) 등은 2천~6천 표대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켰다.
양지은 ‘소풍’(15위, 3,962표), 포르테나 ‘무정한 마음’(16위, 2,695표), 송가인 ‘사랑의 맘보’(17위, 2,640표)도 꾸준히 팬심을 모으며 순위권을 지켰다.
조용필의 ‘20’은 18위(2,302표)를 기록해 레전드의 저력을 증명했고, 19위 잔나비(559표), 20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반 ‘Golden’(40표)도 각각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팬덤이 그려내는 다층적 판도
이번 9월 음반대상 결과는 황영웅과 정서주가 양강을 이루는 가운데, 손빈아가 확실한 다크호스로 자리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은 구도였다.
수많은 장르와 세대가 교차하는 순위표는 단순히 숫자의 나열을 넘어, 팬덤의 응원과 음악의 스펙트럼이 만들어낸 결과다.
10월에도 황영웅의 ‘뜨개옷’이 정상 자리를 지켜낼지, 아니면 새로운 곡이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황영웅은 최근 "말없이 기다려 주시고 흔들리지 않고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는 내가 여러분을 지키겠다."라고 팬심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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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