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 소비가 곧 경제 회복의 불씨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상생페이백’ 프로그램이 한 달 만에 415만 명에게 총 2414억 원의 환급금을 지급하며 내수 진작의 대표 사례로 떠올랐다. 1인당 평균 5만 8천 원 수준의 환급이 이뤄졌으며, 중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제도는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의 월별 카드 사용액이 전년도 월평균 소비액보다 증가할 경우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 한도)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시행 첫 달에만 1058만 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41%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소비 패턴 분석 결과, 수도권 신청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 지역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25.4%)와 40대(24.8%)가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이어 50대가 19.6%로 뒤를 이었다.
상생페이백을 통해 유통 대기업이 아닌 중소상공인 중심의 소비가 늘어나며 약 1조 2070억 원 규모의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역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10월 10일 이후에 신청한 국민 중에서도 지난해 대비 9월 소비가 증가했다면 10월분 환급금 지급 시 9월분이 함께 소급 지급된다. 이 조치는 참여 기회를 놓친 국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정으로, 정책의 포용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제도를 통해 소비 회복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환급이 다시 지역 상권으로 흘러가면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순환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은 단순한 환급 프로그램이 아니라 국민 소비가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상생페이백의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정책 개선과 디지털 기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과 지역 상권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상생페이백이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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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