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삼성SDI가 전자재료사업부 내 편광필름 사업을 약 1조1825억 원에 매각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삼성SDI는 9월 10일 이사회에서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양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중국 우시헝신광전자재료유한공사(Wuxi Hengxin Optoelectronic Materials)로, 양도대금은 1조1825억 원 규모다.
양도 대상은 청주와 수원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부문이며, 매각 이후 해당 부문은 중국 법인 자본으로 완전히 이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반도체 소재, OLED 소재, 배터리 소재 등 핵심 전자재료 사업에 집중 투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 금액은 삼성SDI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대비 5.2%, 자기자본 대비 5.9%, 자산총액 대비 3.5% 수준이다. 회사는 해당 거래가 자본시장법상 주요 자산양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한편, 계약은 2024년 9월 10일에 체결되었으며, 거래 종결일은 2025년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3일 오후 5시 53분 기준 NXT 기준 삼성SDI 주가는 전일 대비 2만6000원(8.07%) 오른 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0만 주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35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편광필름 사업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핵심사업 집중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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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