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부가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약 9천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민간 자본 1천25억 원을 포함해 총 9천408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과 필수 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유망 의료기기 분야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기 사업은 2020년부터 6년간 진행됐으며, 467개의 과제가 지원받아 433건의 국내외 인허가를 획득하고,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 국산화와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첨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인 만큼,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주요 내용과 내년 신규 과제 참여 방안 등을 안내했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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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