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sion AI 솔루션 전문기업 알체라는 서울 용산아크로타워에서 AI 영상 분석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설치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설치는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33개소와 충전기 66기를 집중 관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파이어스카우트는 기존 CCTV에 엣지 디바이스인 AI BOX를 연동해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감지 즉시 경보와 상황 알림을 제공해 초기 대응 시간을 수초 내로 단축하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하주차장에서도 안정적 감지 성능을 유지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열·연기 감지 센서와 순찰 방식의 한계인 감지 지연과 사각지대 문제를 보완해, 상주 인력이 적은 공동주택 등에서도 효과적인 관제가 가능하다.
파이어스카우트는 AI 기반 연기·불꽃 조기 감지 기능과 기존 CCTV와의 유연한 연동, 실시간 알림 및 원격 모니터링, 119 신고 기능을 포함한 AI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 인증 1등급을 받았으며, 화재 검출 시스템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연에는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박준현 교수가 참석해 아파트 소방 관제 고도화 목적의 실환경 검토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배터리 화재 특성상 초기 연기 감지가 대응의 성패를 결정한다고 밝히며, 파이어스카우트의 신속한 AI 감지 기능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화재 취약 시설로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알체라의 황영규 대표는 최근 물류 창고 화재 사례를 언급하면서 화재 위험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으로 공동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체라는 2016년 6월에 설립된 Vision AI 솔루션 기업으로,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얼굴인식 AI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과 산불 초기 발화 연기 감지 솔루션인 파이어스카우트를 제공한다. 현재 알체라의 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3억 5,000만 대 이상이다.
특히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에서 1초 이내 99.99% 정확도를 기록해 국내 1위 얼굴인식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RGB 카메라 기반 iBeta PAD 테스트를 통과해 국내 최고 수준의 얼굴 위변조 방지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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