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XRP 시세가 2.08달러까지 밀리며 2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5% 이상 하락한 XRP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보다 더 깊게 조정을 받았다. 특히 현물 ETF 출시 이후 누적된 차익 실현, 41% 이상이 손실을 기록한 보유자 구조 등이 매도 압력을 키우고 있다.
시장의 눈길을 끈 것은 AI 산업을 대표하는 엔비디아가 다시 한 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이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3분기 실적에서 엔비디아는 영업이익 360억 달러(약 52조92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라는 압도적 성과를 기록했다. EPS 역시 1.30달러로 시장 예상치 1.25달러를 무난히 넘겼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호재는 암호화폐 시장까지 확산되지 않았다. 테크 기업 실적이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되는 전형적 패턴과 달리, 이번에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모두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인하 불확실성, 중동 지역 갈등 등 거시 환경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XRP의 기술적 상황도 악화됐다. 가격이 2.20달러 지지선을 내주며 약세 구조가 강화됐다. MACD는 약세 크로스오버를 나타냈고, RSI는 40대 초반에 머무르며 매수 모멘텀 상실을 보여준다. 특히 3,1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변동성 확대가 더욱 가속된 상황이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