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기상청은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강한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눈이 빠르게 쌓일 수 있어 대설특보 발효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설은 지면 온도가 낮은 구간에서 미끄러짐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시됐다.
결빙 위험 시간대도 공개됐다. 해가 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그리고 다음 날 새벽 1시부터 7시 사이 도로 결빙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교량, 터널 출입구, 음지 도로, 산간 국도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는 특성으로 인해 블랙아이스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통계에서도 첫눈 또는 초기 강설 시기에는 이들 구간에서 교통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경기·강원 지역 역시 야간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국토교통부도 CCTV 감시와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며 도로·철도·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강설이 장시간 지속되는 형태는 아니지만 초기 기온·습도 조건이 결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면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눈이 내리면 녹은 물이 즉시 얼어 제동거리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감속 운전과 차간거리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기상청은 예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출근길과 귀가 시간대에는 도로 상태 점검 및 대중교통 활용을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