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으면서 이용자 수 감소 추세다. 9일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6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594만 명으로, 이달 초 1,798만 명을 기록했던 최고치에서 204만 명 이상 줄어들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용자들이 쿠팡을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쿠팡 이용자 수가 증가했으나, 그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고, 현재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쿠팡의 일간 이용자 수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700만 명대를 넘어섰지만, 4일 후 1,600만 명대로 내려앉았고, 이제는 1,500만 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들이 로그인 및 비밀번호 확인, 회원 탈퇴 등을 위해 앱에 접속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마켓을 포함한 다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은 쿠팡 사태 이후 일시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했으나, 현재는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지마켓의 경우, 지난달 29일 136만 명에서 3일 170만 명으로 급증했으나, 6일 기준으로는 140만 명에 그쳤다.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이달 초 일시적인 이용자 증가를 보였으나 현재는 평소 수준으로 복귀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쿠팡은 물론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이용자 수 변동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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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