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재정경제부 주관 연기금투자풀의 신규 수탁은행으로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기금과 공공기관의 투자자산 통합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연기금투자풀은 재정경제부가 기금의 여유자금 안정성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하나은행은 수탁은행 역할로 투자자산 취득, 처분, 결제, 보관 등 통합관리 업무와 기준가 적정성 검증, 운용행위 감시를 수행한다.
신규 수탁은행 선정은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으며, 재무안정성, 수탁규모, 인적자원, 내부통제 및 컴플라이언스, 전산시스템, 업무 프로세스, 자산 운용지원 방안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차세대 수탁 시스템을 도입해 수기 업무를 크게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처리 용량도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수탁 업무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신속한 업무 처리와 정교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연기금투자풀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하나은행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에 이어 군인연금까지 4대 공적연금의 수탁 업무를 모두 맡게 됐다. 이를 통해 수탁 시장 내 입지와 신뢰도가 강화될 전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기금투자풀 신규 수탁은행 선정을 통해 수탁 명가로서의 독보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연기금투자풀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우정사업본부, 한국벤처투자 등 주요 기관과 국내외 자산운용사, 보험사를 대상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수익증권 등 다양한 맞춤형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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