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기반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 중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JOBY)이 글로벌 조종사 훈련 전문기업 CAE(NYSE: CAE, TSX: CAE)와 공동 개발한 비행 시뮬레이터 2대 중 첫 번째 장비를 인도받았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뮬레이터는 미 연방항공청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 기준 가운데 최고 수준의 인증 등급을 목표로 하며, 단일 조종사 기반 eVTOL 상업 운항에 필요한 초현실적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세계 주요 항공사 조종사 훈련에 활용되는 것과 동일한 시뮬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운영 부문 책임자 보니 시미(Bonny Simi)는 “이 시뮬레이터는 FAA 인증 과정의 핵심 요소로, 올해로 예정된 조비의 첫 상업 비행을 앞두고 조종사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에 맞춰 인도되고 있다”며 “FAA 인증을 받은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에는 수년의 기간과 실제 항공기 데이터가 필요하며, 이는 미국 내 eVTOL 항공기의 파트 135 운항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CAE의 민간항공 부문 사장 알렉상드르 프레보스트(Alexandre Prévost)는 “조비 에비에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시뮬레이터는 eVTOL 조종사 훈련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3000 시리즈 1세대 시뮬레이터는 고정형 훈련 장비로, 이달 중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위치한 조비의 제조 및 조종사 훈련 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연내에는 모든 축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풀모션 시뮬레이터가 추가로 도입된다. 두 장비가 모두 가동되면 연간 최대 250명의 eVTOL 조종사 훈련이 가능해진다.
시뮬레이터는 300×130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CAE의 차세대 이미지 생성 시스템과 Epic Games의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고해상도 3D 도심 환경을 구현한다. 여기에 음향 효과, 난기류, 진동 시스템까지 더해 실제 도심 비행과 유사한 조건을 재현한다.
보니 시미는 “이번 시뮬레이터는 조비 항공기의 디지털 트윈 역할을 수행하며, 도심 고빈도 운항이라는 독특한 환경에 대비해 조종사들을 철저히 준비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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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