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오션이 지난해 연간 수주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3년 만에 다시 한 번 쾌거를 이뤘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3척, 쇄빙연구선 1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5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100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의 중국 조선업에 대한 견제 조치로 인한 반사이익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VLCC의 경우 글로벌 선단의 고령화로 인해 신조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해에도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부가가치 대형선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VLCC 분야에서 축적해온 설계·건조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선도적 기술 적용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선주들로부터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오션은 중동 지역 선주와 VLCC 3척을 5천722억 원에 계약하며 새해 첫 수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한화오션의 지속적인 기술력과 시장 대응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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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