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기아㈜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 기간 동안 76만 3,200대의 차량을 판매해 28조 87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는 미국 하이브리드와 서유럽 전기차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인센티브와 관세 등의 경쟁 비용이 늘었지만, 비용 절감과 환율 효과로 이를 상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1조 8,4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했으나, 친환경차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2026년 사업계획 발표에 따르면, 기아는 연간 판매 목표를 335만 대로 설정하고, 매출은 122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10조 2천억 원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심의 판매 성장을 계획하며, 특히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신차로, 유럽에서는 EV 풀라인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 주주 배당금을 주당 6,800원으로 책정하며, 전년보다 300원 증가한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총 주주환원율'을 35%로 설정하며, 주주와의 동반 성장 기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4월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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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