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거브테크 기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는 2025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약 140억원을 모금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금액은 전체 고향사랑기부금의 약 10%를 차지한다.
웰로는 2025년 6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으로 출범한 이래 약 6개월 만에 누적 기부자 수가 13만7천여 명에 달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는 총 1515억원의 모금액과 136만 명 이상의 참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고향사랑기부자 10명 중 1명이 웰로 플랫폼을 통해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웰로는 11월과 12월 연말정산 혜택과 직접 연계된 제도의 특성을 반영해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월 30일에는 국내 최초 민·관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오프라인 행사인 ‘웰로 로컬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원 강릉, 경북 영주, 경남 통영, 광주 남구·서구, 전남도청·영암, 전북 임실, 제주도청, 충남 논산 등 10개 지방 정부가 참가했다. 방문객 약 1000명은 지방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장벽을 낮출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받았다.
직장인 대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 버스 쉘터와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이 광고는 “됐고, 웰로에서 해!”라는 문구로 웰로 플랫폼에서 기부, 세액 공제, 답례품 수령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약 1억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 ‘웰로 맥스데이(MAX-DAY)’를 열어 기부자 1인당 최대 34만 원 상당의 현금 혜택을 제공했다. 이 캠페인으로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총 모금액 140억원 중 약 128억원이 모였다.
시장에서는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3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 상향 등 제도 개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웰로는 현재 협력 중인 20여 개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협력 지자체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찾아가는 오프라인 행사도 늘려 현장 중심의 기부 참여 동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의 선택이 지역 변화를 만드는 새로운 공공 참여 모델”이라며 “웰로는 기부자가 혜택과 절차를 쉽고 투명하게 이해하고 원하는 지역을 빠르게 응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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