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K-패스 월 무제한 정액권인 '모두의 카드'를 도입해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시행하는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2026년부터는 기존 정률 환급 방식 외에 월별 교통비 지출 상한을 도입해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모두의 카드'가 추가됐다. 이전에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20~53%를 환급받았으나, 현재는 한도 금액까지만 본인이 부담하고 초과 비용은 전액 환급된다. 신청 절차 없이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자동 적용되며, 회당 평균 3000원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뉘어 이용자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한다.
수도권 기준을 적용받는 고양시 성인 일반형은 월 6만 2000원, 플러스형은 월 10만 원까지 부담하면 되고, 초과분은 다음 달에 환급된다. 청년, 2자녀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월 5만 5000원, 플러스형 월 9만 원의 상한선을 가지며,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일반형 월 4만 5000원, 플러스형 월 8만 원까지만 지출한다.
기존 정률 환급 방식도 개선됐다.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 유형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환급률이 20%에서 30%로 높아져 고령층의 이동권이 강화됐다.
고양시는 K-패스와 함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도 병행 운영한다. 이는 서울과 고양 간 출퇴근 및 통학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2024년 1월 시범사업 당시에는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버스 28개 노선과 지축역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같은 해 11월부터 관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 26개 역사로 이용 범위가 확대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K-패스 확대와 기후동행카드 병행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저감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한편, K-패스와 연계한 'The 경기패스' 사업은 도와 사업 재정 분담 비율에 이견이 있어 2025년 말 혜택이 종료됐다. 이에 2026년부터 35~39세 고양 시민은 K-패스 청년 유형에서 일반 유형으로 전환되어 관련 혜택을 받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