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2월 2일 기준, 금시세닷컴에서 제공하는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순금(3.75g)의 경우, 팔 때 가격은 81만 원, 살 때 가격은 93만 7천 원으로 각각 5만 원, 5만 2천 원씩 하락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59만 7천 원으로 전일보다 3만 7천 원 하락했으며, 14K 금은 46만 4천 원으로 2만 8천 원 하락했다.
백금은 팔 때 33만 2천 원, 살 때 40만 원으로 각각 2만 9천 원, 3만 5천 원 떨어졌다.
은은 팔 때 1만 7천 5백 원, 살 때 2만 1천 5백 원으로, 각각 3천 150원, 500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세는 금뿐 아니라 백금과 은 가격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귀금속 시장 전반의 약세를 보였다.

최근 금값 급등 역시 지정학적 불안, 글로벌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경계심, 주요국 재정 부담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역사적으로 금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한 이후에는 일정 수준의 조정이 뒤따랐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 역시 시장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가격 흐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이어진 이번 급락은 금 시장이 새로운 균형점을 탐색하는 과정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은 오랜 기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위기 국면에서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돼 왔다. 1970년대 오일쇼크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국면에서도 금 가격은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마다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여왔다.
다만 최근 조정 흐름이 나타나면서 향후 금값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무조건적인 낙관론이나 비관론보다는, 거시 변수와 정책 환경 변화를 함께 점검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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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